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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천적’ 헌터 펜스, 추신수와 한솥밥
뉴스1
업데이트
2019-02-08 08:28
2019년 2월 8일 08시 28분
입력
2019-02-08 08:26
2019년 2월 8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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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맺어
류현진(32·LA 다저스)의 천적 헌터 펜스(35)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한솥밥을 먹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스프링캠프 초청장이 포함돼 있는 계약이다.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펜스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 지난해까지 12시즌 통산 타율 0.280 224홈런 877타점을 기록했다.
펜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 올스타로도 선정됐고 2012년과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안 펜스는 류현진의 천적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졌다. 펜스의 류현진 상대 통산 성적은 타율 0.382(34타수 13안타) 7타점.
지난해 부상으로 타율 0.226 4홈런 24타점에 그친 펜스는 시즌 종료 후 FA가 됐지만 많은 나이와 부상 경력으로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텍사스의 마이너 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
텍사스는 맷 데이비슨(28)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데이비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된 내야수다.
데이비슨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26 49홈런 143타점. 최근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투수로 3차례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데이비슨은 투타겸업을 선언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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