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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10승·강정호 11홈런? 페코타 2019 예상성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8 15:33
2019년 2월 8일 15시 33분
입력
2019-02-08 15:30
2019년 2월 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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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들, 미국 통계 예측 프로그램의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의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예측 시스템인 페코타 프로젝션을 통해 선수들의 올 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다소 박한 평가를 받았다.
페코타에 따르면 류현진(32·LA 다저스)은 2019시즌 131이닝을 던지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3.77을 낼 것으로 계산됐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21로 예측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15경기에만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오승환(37·콜로라도)은 58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73경기 68⅓이닝 6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추신수(37·텍사스)의 예상 성적은 타율 0.255, 14홈런 64득점 50타점이다. 지난해 타율 0.264, 21홈런 62타점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재기를 꿈꾸는 강정호(32·피츠버그)는 타율 0.230, 11홈런 36타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긍정적인 예상도 있다. 최지만(28·탬파베이)은 타율 0.240, 14홈런 50타점을 올리며 주전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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