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8)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 WS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첼시는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채 끌려갔다. 0-2로 밀린 후반에 지소연이 해결사로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소연은 후반 5분 만에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정규시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지소연이 찬 공은 수비 벽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지소연의 활약에 2-2로 비긴 첼시는 8승5무2패(승점 29)로 3위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10승5무(승점 35)로 1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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