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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라포바, 어깨 부상…BNP 파리바 오픈 참가 포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4 12:28
2019년 2월 14일 12시 28분
입력
2019-02-14 12:26
2019년 2월 14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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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사라포바(32·러시아·세계랭킹 27위)가 어깨 부상으로 다음달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레이디스 트로피 단식 2회전을 앞두고도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이후 3개 대회에만 출전한 샤라포바는 레이디스 트로피 뿐 아니라 지난달 초 선전 오픈에서도 8강에서 기권패했다. 지난달 벌어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사라포바는 호주오픈을 마친 뒤 “몇 년 동안 어깨 부상에 시달린 것은 대부분이 아는 사실이다. 지난해 US오픈 이후로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한 것도 어깨 부상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BNP 파리바 오픈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프리미어 의무(Premier Mandatory)’ 대회다. 사라포바는 BNP 파리바 오픈에서 2006년과 2013년에 우승했고, 2012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라포바의 기권으로 모나 바르텔(29·독일·81위)이 출전권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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