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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벤치’ 뮌헨, UCL서 리버풀과 0-0 무승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0 09:31
2019년 2월 20일 09시 31분
입력
2019-02-20 09:30
2019년 2월 2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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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슈팅수 압도하고도 리옹과 비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비겼다. 한국 축구 기대주 정우영(20)은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헛심공방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한국인 정우영이 뮌헨 벤치에 앉았다. 킥오프 전까지 몸을 풀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경기가 타이트하게 전개됐다. 중원에서 점유율 다툼을 벌이면서 공격 1선에서 위협적인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뮌헨은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리버풀은 단 두 번의 슛만이 골대를 향했다. 결국 두 팀은 검증된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면서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40분 리버풀 사디오 마네가 날카롭게 헤더를 날렸지만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막아낸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0-0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다음달 14일 뮌헨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승부를 가린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경기도 0-0으로 끝났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우스망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 등 공격적인 자원을 모두 투입해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슈팅은 번번이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슈팅수에서 25-5로 크게 앞서고도 원정에서 비겼다. 다음달 14일 홈에서 리옹과 2차전을 가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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