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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수, 경남 떠나 중국 광저우 이적 확정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0 20:57
2019년 2월 20일 20시 57분
입력
2019-02-20 20:56
2019년 2월 20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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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경남 핵심 수비수로 활약
프로축구 경남FC에서 뛰었던 박지수가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로 이적했다.
광저우는 20일 박지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3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K3리그 의정부FC를 거쳐 2015년부터 경남에서 뛰었다.
지난 2017시즌 경남의 K리그2(2부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2018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소집,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광저우는 박지수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서 수비수 타이 브라우닝 또한 영입했다.
브라우닝은 영국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이지만 광저우에서는 중국인 자격으로 뛴다. 그의 조부가 중국인으로 현재 귀화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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