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세계랭킹 13위로 점프…호주교포 이민지 3위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6일 08시 27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30)이 세계랭킹 13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03점을 기록, 지난 주 29위에서 13위로 순위를 무려 16계단 끌어 올렸다.

양희영은 지난 24일 막을 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3번째, L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양희영의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2위 박성현(26·KEB하나은행)은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지난주 7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유소연(4위), 박인비(5위), 렉시 톰슨(6위), 하타오카 나사(7위) 등은 순위가 한계단씩 하락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지난 주 8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상위권에 오른 넬리 코다(미국·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9위) 등의 순위가 오르며 고진영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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