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박성현(26·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성현은 고진영(24·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선두 그룹(4언더파 68타)에 한 타 뒤진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호주교포 이민지(23), 유 리우(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이미 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올 시즌 두번째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첫 날부터 좋은 샷감을 보이며 선두권에 안착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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