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EPL 올해의 선수’ 수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일 10시 10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런던 연고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등 런던 연고 클럽의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축구전문가 22명의 투표로 이들 가운데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만 6골 3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3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다.

EPL 뿐만 아니라 프로 리그에서 속한 하부 리그 팀들도 포함이다.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뽑는다.

한편 ‘런던 풋볼 어워즈 2019’ 올해의 감독상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 후보였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수상은 불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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