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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데뷔골’ 에스파뇰, 바야돌리드 3-1 격파…중국인 최초 라리가 득점
뉴스1
업데이트
2019-03-02 23:48
2019년 3월 2일 23시 48분
입력
2019-03-02 23:46
2019년 3월 2일 2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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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에스파뇰)가 스페인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중국인으로는 프리메라리가 첫 득점이다.
우레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우레이는 후반 20분 세르지 다르데르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호골이자 중국인 선수로는 프리메라리가 첫 득점이다.
우레이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9 아시안컵에서도 중국 대표로 활약했고 대회를 마친 뒤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은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10분에 터진 마리오 에르모소의 역전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우레이도 골맛을 봤다.
후반 20분 우레이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우레이는 후반 39분 하비 푸아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에스파뇰은 3-1로 승리했다.
에스파뇰은 9승6무11패(승점 33)로 11위, 바야돌리드는 6승8무12패(승점 26)로 16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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