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이 좀처럼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책골과 함께 또 다시 쓴잔을 마셨다.
디종이 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마우로이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릴에 0-1로 패했다. 권창훈은 후반 27분 교체로 필드를 밟아 18분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 패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원정팀 디종은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도 후반 중반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리고 후반 27분 활력소 권창훈을 투입하면서 승점을 노렸다.
하지만 권창훈 투입 후 불과 1분 뒤 센터백 라우토아의 뼈아픈 자책골이 나오면서 맥이 빠졌고, 종료 직전까지 만회를 위해 애를 썼으나 결국 0-1로 패했다.
리그 5연패에 빠진 디종은 5승5무16패 승점 20점에서 계속 발이 묶이면서 리그1 20개 클럽 중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