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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치로, 3타수 무안타로 부진 이어가…타율 0.125
뉴스1
업데이트
2019-03-06 13:55
2019년 3월 6일 13시 55분
입력
2019-03-06 13:53
2019년 3월 6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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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 부진을 이어갔다.
이치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치로의 시범경기 타율은 타율 0.125(16타수 2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7연타석 범타로 부진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구단 특별보좌 역할을 맡으며 프런트로 변신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계약을 맺고 다시 현역으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열리는 올 시즌 개막전이 이치로의 은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시애틀은 오는 20일과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이치로도 개막전 28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시범경기 초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도루까지 성공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지만 이후 좀처럼 좋은 타구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이치로다. 타격폼 변경에 따른 과도기라는 시선도 있지만 나이를 속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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