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초 10개 구단에 미세먼지 방진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해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로 경기가 취소됐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규정을 강화한 KBO는 관중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각 팀이 홈구장에서 마스크를 배포할 수 있도록 리그 고로가 부착된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했다.
KBO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초·중·고 야구선수들에게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80명을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 합계 4억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야구장학금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학생 야구선수 중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교의 경우는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달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사직 홈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에서 입장 관중 전원에게 자이언츠 기념티를 선물한다. 증정품은 쌀쌀한 날씨에 관람객의 보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후드 형태로 제작됐다.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 팀인 고양 히어로즈가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귀국한다. 지난달 6일부터 29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훈련이 진행됐고, 대만 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즈, 라미고 몽키즈, 중신 브라더스, 푸방 가디언즈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쉐인 스펜서 감독은 “박정음, 이영준, 조덕길은 매일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고 앞으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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