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마지막 평가전서 텍사스에 4-2 승리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6일 16시 31분


NC 다이노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평가전(NC 다이노스 제공). © 뉴스1
NC 다이노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평가전(NC 다이노스 제공). © 뉴스1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 하에 10회초까지 진행됐다.

0-0으로 맞선 4회초 베탄코트의 적시타, 권희동의 적시 2루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선취한 NC는 7회와 8회 각각 1점씩 실점했지만 10초 1점을 추가로 뽑아내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윤강민은 3이닝 무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애리조나 캠프 4경기에 등판해 단 한 번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윤강민은 “캠프 동안 자신감이 생겼다”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지금의 밸런스를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3안타를 때린 박민우는 “미국 팀들이 구속이 빠르고 공이 지저분한데 앞선 시애틀과 애리조나와 경기를 통해 적응을 해 오늘 경기에서 잘 풀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도 마지막 평가전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민우가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김영규, 윤강민이 5선발 후보답게 좋은 투구를 했다”며 “텍사스 투수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나왔는데 이들을 상대로 우리 타자들이 좋은 경험했다”고 총평했다.

NC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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