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동계U대회 쇼트트랙 女 1000m 금메달…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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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6일 23시 14분


김아랑(고양시청). 2019.2.19/뉴스1 © News1
김아랑(고양시청). 2019.2.19/뉴스1 © News1
김아랑(고양시청)이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아랑은 6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분32초1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프랑스의 아우렐리에 몽브와상(1분32초155),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1분32초17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단국대)은 1분32초893으로 4위에 머물렀다.

앞서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김아랑은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열린 남자부 1000m에서는 한국이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홍경환(한국체대)은 1분43초727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용진(경희대)은 은메달, 박지원(단국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6분50초06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러시아가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한국은 실격됐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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