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또 2루타…텍사스, 샌디에이고전 8-11 패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8일 09시 43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다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2루타를 날렸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닉 마제비셔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2번타자 대니 산타나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3득점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2회 1루수 앞 땅볼,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1로 높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13안타를 맞고 8-11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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