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79분’ 뉴캐슬, 에버튼 3-2 역전승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0일 07시 12분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를 치렀고 소속팀도 승리했다.

뉴캐슬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풀럼전 이후 아시안컵에 차출됐고 부상까지 겹쳐 뉴캐슬에서의 활약상이 뜸했다. 그동안 션 롱스태프가 경기에 나섰는데, 최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성용이 기회를 잡았다. 기성용이 뉴캐슬 경기에 나선 것은 약 2달 만이다.

이날 뉴캐슬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8분 도미닉 칼버트-레윈, 32분 히찰리송에게 연속골을 헌납했다.

홈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으나 뉴캐슬은 후반전 들어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살로몬 론돈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아요세 페레즈가 승부를 뒤집었다. 페레즈는 10분여 동안 2골을 몰아치면서 뉴캐슬에 3-2 역전승을 안겼다. 기성용은 후반 34분 존조 셸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뉴캐슬은 8승7무14패(승점 31)로 15위, 에버튼은 10승7무12패(승점 37)로 10위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