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35)가 유러피언투어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골프장(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1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최진호는 우승자 저스틴 하딩(남아공·13언더파 275타)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을 거둔 최진호는 2017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아 지난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볼보차이나오픈에서 거둔 공동 7위가 최고 기록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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