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참패를 당한 샬케04(독일)가 결국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샬케는 15일(한국시간)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과 피터 페르치톨트 코치를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이틀 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대패의 여파다. 당시 샬케는 맨시티의 화력에 0-7로 무너졌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분데스리가가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차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에서의 부진과 올 시즌 성공의 마지막 보루로 여겼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탈락이 확정되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2위팀인 샬케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승점 23(6승5무14패)을 얻는데 그치고 있다. 강등권에 불과 9점 앞선 14위다.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RB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는 후브 스티븐슨 임시 감독이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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