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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인 명단 제외’ 발렌시아, 크라스노다르 원정 1-1…유로파 8강 진출
뉴스1
업데이트
2019-03-15 11:22
2019년 3월 15일 11시 22분
입력
2019-03-15 11:20
2019년 3월 1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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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은 유로파리그 준준결승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발렌시아는 합계 3-2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대표팀에 승선한 이강인은 20명의 러시아 원정 명단에는 올랐다. 하지만 이날 교체 명단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18일) 다음 날인 19일 합류한다.
이날 발렌시아는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한 골의 여유가 있었지만 후반 40분 일격을 당했다. 크라스노다르의 샤피 슐레이마노프가 박스 오른편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합계 성적 2-2, 원정골 다득점 원칙에 따라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크라스노다르가 준준결승에 오르는 상황. 발렌시아는 한 골이 필요했는데 곤살로 게데스가 살렸다.
게데스는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케빈 가메이로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비긴 발렌시아는 합계 3-2로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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