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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 스웨덴에 패배…세계선수권 3연승 마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9 12:00
2019년 3월 19일 12시 00분
입력
2019-03-19 11:58
2019년 3월 19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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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리틀 팀 킴’(춘천시청)이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최강 스웨덴에 져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4-8로 졌다.
예선 1~3차전에서 캐나다, 러시아, 미국을 연파하고 3연승을 달렸던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예선 3승 1패를 기록, 4위를 달렸다.
스웨덴은 여자 컬링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6위다. 하셀보리가 스킵을 맡고 있는 스웨덴 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 킴’(경북체육회)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2엔드, 4엔드, 6엔드에 2점씩을 내주고 2-6으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7엔드에 2점을 올리면서 4-6으로 따라붙었다.
대표팀은 8엔드에 1점을 더 내줬고, 9엔드에는 유리한 후공을 잡고도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을 당했다. 4-8로 뒤진 대표팀은 결국 패배를 인정하며 10엔드를 포기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는 13개국이 출전해 한 번씩 맞붙은 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컬링에서 각 팀은 스킵을 성을 딴다. 대표팀 또한 ‘팀 킴’이지만,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와 구분하기 위해 ‘리틀 팀 킴’으로 불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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