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향한 첫 관문, 올 시즌 첫 GPP 쟁탈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20일 05시 45분


20·21일 개최…미사리 강자들 총출동

‘꿈의 무대’ 연말 그랑프리 경정을 향한 시즌 첫 관문인 2019년 제1차 그랑프리 포인트(GPP) 쟁탈전이 20, 21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GPP 쟁탈전은 그랑프리 경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 경주로 올 시즌 5회(3, 5, 6, 7, 11월) 열릴 예정이다.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선수에게는 그랑프리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제1차 GPP 쟁탈전에는 1월2일부터 3월7일까지 경주를 종합해 성적이 가장 뛰어난 12명이 출전한다. 20일 예선 2경주를 치러 상위 6명이 21일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는 GPP 특선 경주를 치른다. 출전 선수는 민영건, 서휘, 문주엽, 조성인, 이진우, 유석현, 심상철, 김응선, 안지민, 김효년, 최재원, 최영재이다.

성적 산출기간에 전승(6승)을 기록한 민영건(4기)를 비롯해 2018년 그랑프리 우승자 심상철(7기), 최우수선수 김응선(11기) 등 전통의 강자들도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2명 중 여자는 안지민(6기)이 유일하다.

그랑프리 포인트는 1일차 예선전과 2일차 GPP 특선 1위에게는 3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결승전 1위는 80점을 받고 그 외에는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차등 부여한다. 올해 그랑프리 경정에는 24명이 출전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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