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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출신 안델손 “한국행 후회…J리그가 더 뛰어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0 13:30
2019년 3월 20일 13시 30분
입력
2019-03-20 13:27
2019년 3월 20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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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서 31경기 7골 부진
"한국은 오로지 많이 뛰고 공을 앞으로 차는 것 밖에 없어"
프로축구 FC서울 출신 안델손 로페스(콘사돌레 삿포로)가 한국 축구를 ‘수준 낮은 리그’라고 비판했다.
안델손은 18일(한국시간) 스포츠매체 ESPN 브라질판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일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완전히 틀렸다.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오로지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지만 한국에선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때 주위에서 날 도와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기술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는 매우 다르다”고 운을 뗀 그는 “한국에선 기본적으로 힘을 필요로 한다. 한국 선수들은 오직 많이 뛰고 공을 앞으로 차는 걸 반복할 뿐”이라면서 “일본은 전술과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 훨씬 뛰어난 리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안다. 어떤 사람들은 귀화해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노리라고도 한다. 가능하면 나는 이 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일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16년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으로 이적, 두 시즌 동안 44경기 12골을 기록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했지만 컵 대회를 포함해 31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주장 고요한과 그라운드에서 충돌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잦았다.
이후 올 시즌 다시 일본 J1리그 삿포로로 복귀, 3라운드 시미즈 S펄스와 경기서 4골을 터뜨리는 등 5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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