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셋째날 다소 주춤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에 나선 폴 케이시(잉글랜드·9언더파 204타)와는 4타 차이다.
지난해 웹닷컴투어(2부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임성재는 1부투어에서도 적응기 없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8-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마크한 임성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에도 10위권을 지키며 시즌 4번째 톱10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엔 1번홀(파5) 버디로 시작했다.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한타씩 줄였지만 보기도 3개를 기록했다. 전반은 이븐파.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임성재는 11번홀(파5)에서 버디퍼팅에 성공한 뒤 파세이브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를 이븐파로 마감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합계 1오버파 214타 공동 4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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