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국가대표팀(김혜린,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뉴스1 DB © News1
여자컬링 대표팀 ‘리틀 팀 킴’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스킵 김민지를 비롯해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실케보리에서 열린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위스에 3-5로 패했다.
이날 대표팀은 6엔드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8엔드에서 한 점을 내주며 2-3으로 밀렸는데 10엔드에서 동점을 이뤘다.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성공하며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스위스가 연장 11엔드에서 2점을 내면서 3-5로 패했다.
이어 열린 4강 두번째 경기에서는 스웨덴이 일본을 6-3으로 눌렀다.
이에 스웨덴과 스위스가 결승에서 맞붙고 한국은 일본과 3~4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리틀 팀 킴은 일본과 예선 6차전에서 맞붙어 11-6으로 크게 승리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은 24일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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