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은 2017년 4월 3일 이호준 전 회장(현 NC 다이노스 코치)이 사퇴한 뒤 수장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일에 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지만 회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구단도 있었고, ‘떠넘기기식’ 후보 선정으로 타 구단 선수들의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회장 선출이 차일파일 미뤄졌고, 결국 3개월이 지나서야 결론이 나게 된 것이다.
선수협은 “이대호 회장은 뛰어난 야구실력은 물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앞세워 선수들의 권익 향상과 KBO리그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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