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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호 또 이탈자 발생…지동원, 왼무릎 부종으로 소속팀 복귀
뉴스1
업데이트
2019-03-25 10:47
2019년 3월 25일 10시 47분
입력
2019-03-25 10:45
2019년 3월 2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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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볼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2019.3.22/뉴스1 © News1
벤투호에 또 이탈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했던 지동원도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이 왼쪽 무릎 내 부종으로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면서 “콜롬비아전(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출전이 어려워 오늘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동원은 볼리비아전에서 선발로 나서 손흥민과 함께 선봉장 역할을 맡았고 후반 18분 황의조와 교체될 때까지 63분가량 필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폭 넓은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로 손흥민의 파트너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롬비아전 역시 하나의 공격 옵션으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됐는데 부상으로 조기 소집해제됐다. 대표팀은 추가 발탁 없이 현 인원으로 콜롬비아전에 임할 계획이다.
지동원의 이탈로 벤투호 인원은 24명으로 줄어들었다. 애초 27명을 호출했으나 김진수(전북현대)가 B형 독감 확진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짐을 쌌다.
지동원이 빠지면서 남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은 황의조 그리고 볼리비아전 때 전진배치된 손흥민 정도다. 따라서 콜롬비아전은 두 선수가 투톱으로 활약하거나 각각 원톱으로 나서는 그림이 예상된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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