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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저스 구단 트위터에 한글로 ‘#화이팅’…류현진 호투에 박수
뉴스1
업데이트
2019-03-29 17:42
2019년 3월 29일 17시 42분
입력
2019-03-29 14:27
2019년 3월 2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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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구단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LA 다저스가 구단 트위터를 통해 개막전을 훌륭하게 소화한 류현진(32)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저스는 29일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의 빼어났던 개막전 선발등판”이라고 글을 올리고 우리말로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개막전 선발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6이닝 동안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고 삼진 8개를 잡아냈다. 홈런 포함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단 1실점에 그쳤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다저스는 홈런 8개를 곁들여 12-5 완승을 거뒀고 류현진은 2001년 LA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7이닝 무실점)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선발승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막전 승리를 자축했다. 류현진은 자신이 투구하는 사진과 함께 “Great start opening Day2019(훌륭한 2019 개막전)”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는 같은 팀 켄리 잰슨이 댓글을 통해 불꽃 모양 이모티콘을 남기며 화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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