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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움 조상우, 총알 던지는 사나이…시속 156㎞ 직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1 15:19
2019년 4월 1일 15시 19분
입력
2019-04-01 15:17
2019년 4월 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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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가 됐다.
KBO 기록통계회사 스포츠투아이는 3월 26~31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빠른 투구를 분석, 1일 공개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조상우다. 지난달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국해성을 상대로 시속 156㎞짜리 직구를 뿌려 이 부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이기도 하다.
타구추적시스템(HTS)을 분석한 결과 안타 가운데 가장 빠른 타구는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샌즈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초 이영하의 3구째 포크볼을 노려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는데 이 타구 속도는 시속 173.7㎞였다.
인플레이 타구 중에는 KT 위즈 강백호가 기록한 시속 175.6㎞의 타구가 가장 빨랐다. 하지만 NC 다이노스 유격수 노진혁은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 땅볼로 처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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