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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시·수아레스 있음에…바르샤, 18경기 무패 행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3 11:18
2019년 4월 3일 11시 18분
입력
2019-04-03 11:16
2019년 4월 3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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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후반 막판 무서운 집중력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4-4로 비겼다.
전반 12분 필리페 쿠티뉴와 4분 뒤 말콤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과 후반 5분 실점해 2-2 동점을 허용했다. 난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7분 비센테 이보라에게 역전골을 헌납하더니 후반 35분 카를로스 바카에게 4번째 골마저 내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45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슛으로 연결, 3-4를 만들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스다. 코너킥이 뒤로 흐르자 왼발슛으로 비야레알의 골문을 열었다. 비야레알 선수들은 허탈함에 털썩 주저앉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벌어진 일이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막판 공세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18경기 연속 무패(14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12일 레알 베티스전 이후 패배가 없다. 승점 70(21승7무2패)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2·18승8무4패)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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