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하루 쉬어간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오늘은 김재호 대신 류지혁이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고 밝혔다. 김재호는 3일까지 올 시즌 10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오지환(LG 트윈스)와 함께 10개구단 유격수 가운데 가장 많은 88이닝을 소화했다.
KT 위즈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김민혁이 1번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3일까지 올 시즌 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3(17타수6안타), 2타점, 출루율 0.450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감각이 좋을 때 타순을 올려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우리도 1번타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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