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3선발을 맡은 차우찬이 향후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차우찬은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2018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차우찬은 철저한 관리 아래 올 시즌 두 경기서 평균 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차우찬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었던 류중일 감독의 마음도 바뀌었다. 류 감독은 “아마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9일 등판한 뒤 주말엔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두산을 상대로 대체 선발을 내세우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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