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 E-1 챔피언십 올해 12월 부산서 열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5일 15시 28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12월15일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60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의 개최도시 및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EAFF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동아시아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으로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운동장이 선정됐다.

대회 개막전은 한국과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간의 대결로 결정됐다. 대회 최종전은 한국과 일본의 남자대표팀간 격돌로 펼쳐진다. 많은 관심을 모으는 여자축구 남북 대결은 15일에 치러진다.

참가팀은 남자부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이다. 여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이 대회 우승을 다툰다. 지난 대회에서는 한국이 남자부 우승을, 북한이 여자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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