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e스포츠 종목의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한 공제서비스를 첫 개시한다.
e스포츠는 한국e스포츠협회(2001),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2008) 등의 관련 종목단체 창립 후 선수관리 및 경기규칙, 대회방식 등이 체계화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관련 종목행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전문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및 ‘클래시 로얄’, 일반종목으로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위(Wii)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향후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는 정식종목으로서 지정되어 대회가 운영된다.
이에 재단은 올 상반기부터 e스포츠종목을 기존 ‘주최자배상책임공제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일반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상해공제에도 포함하여 운영하고 있다.
e스포츠종목은 1년형, 단기형, 강습회 상품 등에 모두 가입이 가능해 가입자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e스포츠종목 외 스포츠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생겨나는 다양한 종목들이 기존 종목과 같이 재단 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