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부 1000m 결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를 했다. 전날 500m와 1500m도 석권한 황대헌은 2차 대회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순위 점수 50점을 획득했다. 3, 4일 열린 1차 선발전서 2위로 49점을 얻은 황대헌은 1, 2차 합계 99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김아랑이 1, 2차 합계 100점으로 최종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8 평창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아랑은 올림픽 직후 열린 대표 선발전서 부상으로 국가대표에서 탈락했지만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 밖에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성남시청)을 포함해 노도희 (화성시청), 서휘민(평촌고), 김지유(부산일반), 노아름(전북도청),김건희(단국대), 이유빈(서현고)이, 남자부에선 임효준(고양시청), 박지원(성남시청), 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세영(화성시청) 등 총 16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1차 선발전 여자부 6위 심석희는 부상으로 2차 선발전에는 기권하는 바람에 8시즌 연속 태극마크 획득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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