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챔피언 도전
SK 호크스-인천도시공사 승자와 19일부터 챔피언결정전
남자 핸드볼 두산이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0전 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출범한 이후 처음 나온 전승 우승이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8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정규리그 20번째 경기에서 32-21로 완승을 거뒀다.
15차전에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전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두산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정규리그 2위 SK 호크스, 3위 인천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툰다. 챔피언결정전은 19일부터 시작한다.
코리아리그가 2011년 출범한 이후 2014년을 제외하면 모두 두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윤 감독은 “핸드볼 코리아리그 최초로 전승 우승이라 더 기쁘다. 고참부터 막내선수까지 매 경기 정말 고생이 많았다.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챔피언결정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