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경주’의 승자는 누구일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4일 열리는 제10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이다. 산지와 연령에 제한이 없어 다양한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출전마 레이팅이 81∼99로 차이가 크지 않아 쉽게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막상막하 경주가 예상된다.
1800m 출전 경험이 12번으로 풍부하다. 그 중 3위 안 입상이 8번으로 해당 거리의 연승률이 66.7%로 높다. 2월 최장거리 경주 2300m에 처음 도전해 3위를 차지하며 장거리 강자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유명 씨수마 메니피의 자마로 1억 원이라는 고액에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