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처음으로 로키 게일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작 피더슨(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락(중견수)-코디 벨린저(우익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크리스 테일러(2루수)-로키 게일(포수)-류현진(투수) 순이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로렌조 케인(중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우익수)-라이언 브론(좌익수)-헤수스 아길라르(1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에르난 페레스(2루수)-매니 피냐(포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체이스 앤더슨(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주목할 점은 류현진과 함께할 포수가 처음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게일이라는 것이다.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한 게일은 빅리그 출전 경험이 통산 19경기에 불과한 백업 포수다.
다저스는 포수 러셀 마틴이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고, 오스틴 반스는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게일과의 호흡이 3승 도전의 주요 변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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