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현욱. 사진제공ㅣ강원FC
강원FC 김현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현욱은 2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1 팽팽한 전반 41분 이호인의 도움을 받아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친정팀을 울렸다. 강원은 전반 8분 만에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놀라운 투혼으로 4-2 쾌승을 거뒀다.
김현욱은 2017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옮겼다. K리그2에서는 수원FC와 홈경기에서 리그 9호골을 터트린 광주FC 펠리페가 MVP에 올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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