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19)과 백정현(32)의 선발등판 일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4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백정현이 대구 LG 트윈스 3연전 첫날인 26일, 원태인이 마지막 날인 28일에 등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애초 원태인이 26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었지만, “(백)정현이의 등판간격이 길어지는 부분도 있고, (원)태인이는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을 시켜야 하는 입장이라 코치진과 상의 후 최종 결정할 것이다.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정현은 애초 23일 대구 SK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로테이션이 뒤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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