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음주운전 강승호 최고 징계 임의탈퇴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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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내야수 강승호에게 구단 차원의 최고 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SK는 25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구단에 보고하지 않은 강승호에게 KBO 징계와 별도로 구단 차원에서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KBO 상벌위원회가 내린 징계(90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10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보다 높은 수위다. 강승호는 22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기 광명 나들목 부근에서 도로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의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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