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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타 추신수, 극적인 동점 홈런 ‘쾅’…텍사스는 연장 끝 패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7 16:03
2019년 4월 27일 16시 03분
입력
2019-04-27 15:56
2019년 4월 27일 15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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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와 9회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했다.
그는 팀이 3-4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패배 위기의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투수 앤서니 스와잭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홈런 덕분에 기사회생한 텍사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11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득점을 허용해 4-5로 패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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