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환영받는 사치품’…‘톱 티어’ 선발투수”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9일 15시 55분


“류현진은 꼭 필요했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환영받는 사치품이 됐다”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웨이는 29일(한국시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에 대해 “톱 티어 선발 투수”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다저스에 복귀했다. 당시 꼭 필요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환영받는 사치품이 됐다”며 “류현진은 톱 티어 선발 투수로서 5명의 선발 로테이션에 가볍게 들어간다”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류현진의 이닝 소화력에 집중했다. 매체는 “류현진의 장점 중 하나는 이닝 이터라는 것”이라며 “5번의 선발 등판에서3번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한 번은 아웃카운트 단 하나가 부족했다. 또 다른 경우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던 경기(9일 세인트루이스전 1⅔이닝)”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류현진은 늘 그랬던 것처럼 홈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만약 올해가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면, 류현진은 탄탄한 성적을 올린 채 떠나게 될 것”이라며 “다저스가 류현진과 함께 할 때 더 좋은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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