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를 총 57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다. 종전 최다 인원은 2017년 49명이었다.
이번 FA에는 최대어로 꼽히는 김종규 김시래(이상 창원 LG)를 비롯해 최부경(서울 SK), 김태술(서울 삼성), 차바위(인천 전자랜드), 하승진(전주 KCC),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 양동근 함지훈(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포함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65명 가운데 류영환 김동욱(이상 SK), 정준원 주지훈 정해원(이상 LG), 함준후(고양 오리온), 김정년(전자랜드), 정성호 남영길(이상 현대모비스) 등 9명의 선수는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으로 FA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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