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9 대표팀, 조 1위로 AFC 챔피언십 본선 진출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일 10시 29분


2차 예선 3차전 베트남에 2-1 승…3전 전승으로 본선행

U-19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U-19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나선 한국대표팀이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YFTC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대회 2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열린 레바논과의 1차전에서 9-0, 이란과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베트남전 승리를 더 해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기록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첫 골은 전반 40분에 터졌다. 김수진(경북 위덕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성 슈팅이 베트남 골문 앞에서 바운드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후반 26분 수비 실수로 베트남에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김수진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U-19 여자챔피언십 예선은 두 번의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예선은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에서 열렸는데 당시에도 한국은 3전 전승으로 2차 예선에 올랐다.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은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본선 개최국인 태국과 지난 2017년 대회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일본, 북한, 중국은 본선에 직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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