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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샤라포바, 이탈리아 인터내셔널도 기권…어깨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2 10:08
2019년 5월 2일 10시 08분
입력
2019-05-02 10:08
2019년 5월 2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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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32·러시아·28위)가 어깨 부상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도 기권했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샤라포바가 오른 어깨 부상으로 불참한다. 대신 빅토리아 쿠즈모바(21·슬로바키아·45위)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16강까지 오른 샤라포바는 1월 말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 2회전을 앞두고 오른 어깨 부상으로 기권한 샤라포바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을 통해 약 3개월 만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샤라포바는 지난 2월 어깨 부상 회복에 몇 주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달 말 시작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참가도 불투명한 상태다.
샤라포바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2011, 2012, 2015년 우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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