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 이형범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그리고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4월 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되는 2019 KBO 리그 4월 MVP 후보는 3월 23일 개막 이후 4월까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후보를 선정했다.
린드블럼은 7경기 5승 무패를 기록해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올해 두산으로 이적한 이형범은 불펜에서 활약하며 5승을 올렸다. LG 윌슨은 7경기에 선발 등판 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47.2이닝도 전체 투수 중 가장 많다.
페르난데스는 4월까지 31경기에 출장해 125타수 49안타, 타율 0.392, 7홈런(공동1위), 30타점(공동1위)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NC 양의지도 뜨거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개막전이 열린 3월 23일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KBO 리그 최초로 FA 이적 후 첫 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양의지는 4월까지 28경기에 출장해 7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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