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임병욱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임병욱은 4월 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최근 약 한 달가량 결장했다. 26일 KIA 타이거즈전에 복귀, 이후 꾸준히 외야 수비를 책임지며 팀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장 감독은 “김규민과 임병욱 둘 중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를 쓰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로서는 임병욱이 주전 중견수를 맡아줘야 한다. 김규민은 백업과 주전을 오갈 것이다. 외야 쪽으로 지명타자를 돌릴 때도 기용을 한번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감독의 말대로 임병욱은 이날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