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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리안 좀비’ 정찬성, 6월 UFC서 모이카노와 격돌
뉴스1
업데이트
2019-05-03 15:43
2019년 5월 3일 15시 43분
입력
2019-05-03 15:43
2019년 5월 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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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 News1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강자 헤나투 모이카노와 격돌한다.
UFC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정찬성이 6월 23일 미국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모이카노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모이카노는 랭킹 5위로 이 체급의 강자다. 랭킹 13위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붙어 KO 패배를 당한 뒤 7개월 만에 싸우게 된다.
당시 패배는 정찬성에게 뼈아픈 기억이다. 5라운드 중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쳤던 정찬성은 경기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의 팔꿈치 공격에 당해 KO패했다.
따라서 이번 대결이 정찬성에게는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자신보다 랭킹이 8계단이나 높은 모이카노를 맞아 승리할 경우 랭킹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인 모이카노에 패할 경우 타이틀 도전과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모이카노는 2014년 UFC에 데뷔해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제레미 스티븐스와 컵 스완슨 등을 꺾은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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