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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정호, 오클랜드전 무안타에 한이닝 2실책 수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4 17:56
2019년 5월 4일 17시 56분
입력
2019-05-04 17:56
2019년 5월 4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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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실책을 2개나 기록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2로 더욱 낮아졌다. 이날 강정호는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불안감을 노출했다. 강정호는 2회초 수비에서 송구 실책 2개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클랜드는 2회 강정호의 수비 실책에 편승해 5-1로 승부를 뒤집었고, 결국 14-1로 대승을 거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6회 중견수 뜬공, 8회 3루수 앞 땅볼을 친 후 9회 교체됐다.
3연승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14승 1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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